세림세무법인

	
	
    
	    
    
    
    
	









세금이야기

home Topic별 세무세금이야기
제목
[칼럼]논어에서 배우는 지혜
 인쇄
작성자
김창진
조회수
1,582
날짜
2014-11-10
첨부파일

  잠시 좋은 것처럼 보였다가 다시 혼미스러운 상황이 되곤하는 것이 요즈음의 경기 상황인 것 같습니다. 미국 경기가 좋아졌다는 뉴스가 나오는 것 같으면, 바로 일본이 돈을 많이 풀어 엔화 환율이 급락해서 (엔저 현상) 일본과 수출 경쟁을 하는 많은 우리 기업이 어려움을 격고 있다는 뉴스가 신문 지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 기업의 가장 큰 수출 무대인 중국이 긴축하니 우리 수출기업들에게는 이중 삼중 어려운 환경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고객님들과 대화를 해보면 단순히 어려운 것이 아니라 너무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이러한 때에는 어떠한 처방도 효험이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이러한 때 일수록 중심을 굳건하고 일관된 경영'을 하는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진리에 충실하고 원칙에 충실할수록 그 기업은 끝내는 살아 남을 수 있다' 고 한다면 공자님 말씀이라고 하겠지요. 힘들수록 난세일수록 원점에가서 가서 묻는 다면 답이 있다고 합니다.

아래에 난세에 빛을 발하는 공자의 말씀을 몇 구절 전하고자 합니다.

子曰 君子求諸己 小人 求諸人
자왈 군자구저기 소인 구저인 위영공편 21

군자는 모든 일이 자신에게서 비롯된다고 생각하고, 소인은 모든 일이 남에게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는 논어 위영공편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된 사람'은 모든 것을 본인의 탓으로 돌리는 반면, 소인배는 핑계를 남의 탓으로 돌리려고 합니다.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면, 잘못의 원인을 정확히 밝혀 낼 수가 없어 다음에 또 반복 될 수 있습니다.

子曰 吾未見好德如好色者也
자왈 오미견호덕여호색자야 자한편 17

공자가 말하기를 나는 겉모양을 좋아하듯 덕을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보지 못하였다.”

사람들이 외양을 좋아하고 덕을 좋아하지 않는 것은 외양은 보이는 것이요, 덕은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줄 알아야 한다. 비로소 진실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경영도 그러한 것이라 합니다.

子曰 德不孤 必有隣
자왈 덕불고 필유린 이인편 25

공자가 말하기를 덕은 외롭지 않으며 반드시 이웃이 있다라는 말씀입니다.

덕을 쌓는 것은 고독한 과정이지만 덕을 지닌 사람에게는 항시 따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므로 덕을 지닌 사람은 외롭지 않다.' (‘논어로 배우는 한자' 앨피 book 박민영)

특히 요즈음 같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는 덕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소수이기는 하지만 언제나 존재합니다. 덕은 내세우지 않아도 은근히 퍼지기 마련입니다. 위기의 시기에 가장 소중한 경영의 방법 중 하나가 이라 생각합니다.

춘추전국의 난세의 시기에 국가경영의 빛나는 철학이 되었던 공자 말씀 논어'에서 현재의 어려움을 타개할 훌륭한 묘책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몇 구절 소개해 보았습니다.

김창진 (taxmgt@taxemail.co.kr)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9-09 09:36:33 회원의방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9-25 11:35:11 세림칼럼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9-25 11:40:10 고객의 소리에서 이동 됨]
게시글 SNS 공유
이전글 [칼럼]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다음글 [칼럼]금융실명제법 개정으로 강화된 차명금지규정과 관련하여
TOP